1. 사지마비의 백만장자를 돌보는 가난한 간병인
국내에서 2012년 3월에 개봉한 프랑스 영화 언터처블은 전 세계적으로 관객수 1,945만 명을 기록한 엄청난 영화입니다.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 두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 당시에 영어가 아닌 언어로 찍은 영화 중 세계에서 흥행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프랑스의 유능한 영화배우인 프랑수아 클루제와 오마 사이가 두 주인공 역할을 맡았습니다.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4억 3000만 달러를 벌어 전 세계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한 영화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프랑수아 클루제가 연기한 필립이라는 인물은 멀쩡한 사람으로 살다가 어느 날 큰 사고를 당해 갑자기 전신불구가 되었습니다. 신체에서 얼굴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그는 사지마비로 힘겹게 살게 되었고, 누군가 24시간 내내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는 백만장자 부자이기 때문에 그의 집에서 하루종일 그를 도와줄 수많은 직원들이 상주해 있었습니다. 필립은 자신을 하루종일 돌봐줄 간병인을 구하게 되면서 드리스라는 새로운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배우 오마 사이가 연기한 드리스라는 인물은 빈민가에서 가족들과 함께 가난하게 살며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드리스는 금전적으로는 가난했지만 건강한 몸과 매우 자유롭고 밝은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필립은 자신과 너무 다른 활기차고 거친 성격의 드리스에게 2주 동안 자신을 간병해 줄 수 있는지 내기를 하자고 합니다. 사실 드리스는 누군가를 돌보고 간호하는 것에는 재능도 없고 인내심도 없는 성격이었지만, 오기가 생겨 필립의 내기를 받아들입니다.
2. 소중한 삶의 재발견과 인간적인 연대 형성
영화는 웃음이 삶의 고난에 대한 강력한 해독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유머를 영화 속에서 사용합니다. 한때 사회적 기대와 자신의 신체적 한계에 의해 억압되어 있었던 필립은 드리스의 전염성 있는 유머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다시 재발견합니다. 지금껏 살아온 환경과 성격, 가치관 등 너무나 다른 필립과 드리스 전혀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예상 밖으로 매우 잘 맞았으며 우정이 깊어져 갔습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였을 때 나타나는 아름다움을 부각합니다. 드리스의 거침없고 자유로운 모습을 보며 필립은 삶에 대한 기쁨과 생생한 생명력을 되찾아 갔습니다. 이 이야기는 진정한 인간관계의 힘이 개인에게 가져다주는 정서적, 심리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 필립의 사지마비의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습니다. 영화 언터처블은 필립이 신체적인 역경을 딛고 일어서도록 드리스가 정의롭게 도와주었다는 그런 단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두 사람은 자신과 다른 서로를 만나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도전과 여정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서로 사회적인 차이와 신체적인 차이로 인해 어색함을 느끼지만, 서로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배워가고 진정한 우정과 인간적인 연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영화의 성공의 요인은 이러한 긍정적인 이야기의 전개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규범과 다양한 편견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관객들이 신체적 장애, 사회경제적 지위, 그리고 사회가 종종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격차를 메우기 위한 인간적인 연결의 가능성에 대한 그들의 인식을 돌아보게 합니다.
3, 신체적인 장애에 대한 세상의 다양한 편견과 인간의 중요한 존엄성
영화 언터처블은 제61회 멜버른 국제 영화제에서 관객상, 제27회 고야상에서 유럽영화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할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프랑스 영화로서의 위상을 뛰어넘어, 언어와 문화 전반에 걸쳐 반향을 일으키는 세계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진정한 우정, 장애를 뛰어넘는 회복력, 일상에서의 행복 추구라는 보편적인 주제는 그것을 문화적 현상으로 바꿔주었습니다. 영화 언터처블이 거둔 국제적인 찬사와 수상은 국경을 초월하고 이해를 함양하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강조하며 전 세계적으로 입지를 굳힙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관객들이 이 프랑스 명작을 가슴에 품으면서 인간 감정의 보편성과 진정한 스토리텔링의 지속적인 영향력에 대한 반증이 됩니다. 그리고 두 주인공의 우정에 대한 주제적 탐구를 넘어, 언터처블은 신체적 장애와 역경에 직면한 한 인간의 정신적인 회복력을 보여줍니다. 필립의 신체적 한계가 영화 솟 서사를 쉽게 정의할 수 있었지만, 영화는 예상과는 다른 길을 걷습니다. 문화와 언어의 경계를 뛰어넘어, 인간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핵심을 이야기하는 영화적 걸작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영화는 신체적인 장애에 대한 세상의 편견, 사회적 틀을 깨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진정한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필립을 통해 장애가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다가도 언제든 신체적 장애를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상황 일 것입니다. 과학 기술이 매우 발달한 이 시대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똑같은 편리함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터처블과 더불어 장애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싶다면 국내 도서 중 김초엽, 김원영 작가의 사이보그가 되다 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깊은 우정, 그리고 희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깨닫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