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감독 봉준호의 탁월한 능력과 사회적인 성찰
봉준호는 전 세계적으로 유망한 한국영화의 아이콘이자 영화감독입니다. 현대 영화의 세계에서 봉준호 감독은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고, 당연한 관습을 거스르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이야기꾼이며 영화 제작 세계에서 거장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드라마, 서스펜더, 공포 그리고 다크 코미디의 기본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혼합시키며 이는 그의 탁월한 능력으로 보입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 옥자, 기생충, 설국열차, 마더, 괴물 등 봉준호 감독의 다채로운 작품활동은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 서사의 핵심에는 사회의 복잡한 문제점을 탐구하는 일에 대한 예리한 사회의식과 흔들림 없는 시선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극적이고 비현실적인 소재를 이용하여 모든 장르의 영화를 본인의 스타일대로 소화해 내고, 디테일한 설정을 담은 스토리로 많은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습니다. 영화 기생충에서는 사회적인 계급 차이를 적극적으로 비판하고, 옥자에서는 동물복지와 환경 문제를 파헤치고, 살인의 추억에서는 아직 잡히지 않은 연쇄 살인범에게 경고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복잡성을 거울삼아 사회 문제를 다루는 거장으로 떠오릅니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 가진 스토리텔링은 사회적인 성찰의 그릇이 되어 관객들로 하여금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고 영화 속 주인공과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촉구합니다.
2. 가혹하고 자극적인 기차 속의 세계와 잔혹한 잔재
2013년 8월, 설국열차라는 영화가 세계적으로 공개됩니다. 매번 국내 관객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제작되었지만 최초로 모든 대사를 영어로 한 영화입니다. 프랑스의 만화 시나리오 작가인 자크 로브의 설국 열차를 원작으로 제작하였으며, 봉준호 감독의 연출은 이 닫힌 공간을 계급 분열, 특권, 저항이라는 현실 세계의 문제를 반영하며 사회 정치적 해설을 위한 무대로 능숙하게 변형시킵니다. 영화의 배경은 새로운 빙하기를 맞이한 얼어붙은 지구이며, 생존한 소수의 인류는 안전하게 살아남기 위해 모든 시스템을 갖춘 한 기차에서 생활을 합니다. 기차는 17년 동안 끊임없이 달렸고, 기차 맨 앞 칸에서부터 꼬리칸까지의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차는 바깥세상보다 더 가혹한 별개의 계급으로 계층화된 곳이었으며, 인류의 잔혹한 잔재를 보여주는 하나의 세계 역할을 합니다. 기차 앞쪽 칸으로 갈수록 부유하고 욕심 가득한 사람들이 모든 것을 누리며 살고 있었고, 꼬리 칸으로 갈수록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고통받으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꼬리칸 사람들의 희생으로 앞의 칸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아갔지만, 본인들이 대단하다고 착각하며 낮은 계급의 사람들을 멸시하고 괴롭혔습니다. 각양각색의 기차 칸과 다양한 환경을 갖추도록 치밀하게 설계된 열차는 그 자체로 하나의 중요한 캐릭터가 됩니다. 촬영감독인 홍경표의 렌즈는 고급스러운 기차 앞부분과 투박한 꼬리 칸의 대비를 포착하여 영화의 자극적인 시각 효과를 강화합니다.
3. 현대 계급사회 불평등과 환경파괴에 대한 신랄한 비판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한 커티스 에버렛이란 남자는 기차의 꼬리칸에 머무는 인물이며, 부당하고 차별적인 계급사회에 분노를 느껴 폭동을 일으키는 리더입니다. 그 외에도 감옥칸에는 배우 송강호가 연기한 민수라는 이름의 기차의 보안설계자인 사람이 갇혀있고, 배우 고아성이 연기한 민수의 딸 요나도 있습니다. 기차의 머리칸의 갑질과 차별에 대항하기 위해 꼬리칸과 감옥칸의 사람들은 힘을 합쳐 앞으로 점차 쳐들어갑니다. 영화 설국열차는 디스토피아적인 배경을 뛰어넘어 현대 사회의 정치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계급적인 불평등, 환경의 파괴와 위기, 통제되지 않은 무분별한 막강한 권력의 결과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영화는 경고적인 메시지를 담아, 사회적 불평등에 직면하여 불평등을 지속시키는 구조와 무관심의 결과를 비판적으로 반성하도록 관객들에게 촉구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시대는 사회 구조의 취약성과 억제되지 않은 자본주의, 인간성 결핍 등의 잠재적으로 함께하는 시대입니다. 이기적이고, 위태로운 현시대의 모습을 신랄하게 비판하기 위해 봉준호 감독은 뛰어난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과 함께 사회적 불평등과 반란의 얼어붙은 풍경을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깨달음을 선사합니다. 한국의 감독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들과 함께 대작의 영화를 제작한 것은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뛰어난 영화 주제와 교훈으로 영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극찬을 받았고,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