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70개 언어로 번역된 상상력이 풍부한 앨리스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1951년 7월에 개봉한 작품으로, 루이스 캐럴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이 이야기가 탄생하게 된 일화로, 루이스 캐럴이 앨리스 플레전스리들이라는 여자아이를 위해 즉석에서 지어서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루이스 캐럴이 즉흥으로 만들어진 그 이야기는 수정을 거쳐 1865년에 정식으로 출판되었습니다. 가장 처음에는 땅속 나라의 앨리스가 원본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이름으로 개정되었습니다. 그 후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속편으로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170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앨리스 이야기의 주된 내용은 7살 앨리스라는 여자아이가 토끼를 따라서 굴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의 이상한 나라에서 겪는 신기한 모험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원작 동화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실사 영화, 만화, 뮤지컬 등으로 다양하게 리메이크되었습니다. 월트 디즈니는 어린 시절에 원작 소설을 읽고 자랐으며, 1940년쯤 앨리스를 다시 떠올리게 되어 영화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월프레드 잭슨과 해밀턴 러스크가 감독을 맡았으며, 올리버 왈래스가 음악을 총괄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1951년에 아카데미상 음악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한 앨리스는 늘 현실과는 다른 자기만의 세상을 상상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어느 날 언니가 지루한 역사책을 읽어주었는데 앨리스는 따분한 이야기에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하얀 토끼 한 마리가 사람처럼 옷을 입고, 말을 하며 뛰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2. 진정한 자아의 발견과 성장을 겪게되는 독특하고 이상한 세계
앨리스는 뛰어가는 토끼를 쫓아갔고, 토끼를 따라 굴 속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그곳은 현실과는 다른 독특하고 이상한 세계였고, 앨리스에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다양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녀의 몸집이 커졌다가 작아지고, 이상하고 기괴한 쌍둥이 형제를 만나고, 시를 쓰는 새를 만나고, 키가 작아진 후에 꽃밭에서 길을 잃어 애벌레를 만나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환상과 현실세계 사이에서 움직이는 앨리스의 모험을 통해, 우리의 상상력과 창의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상한 나라에는 말하는 토끼, 체셔 고양이, 하트의 여왕, 담배를 피는 쐐기벌레, 미친 모자 장수 등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하고, 그들은 각자 독특한 성격과 행동을 보여줍니다. 이런 모습은 현실 세계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사람들을 표현합니다. 영화의 독특한 대화와 모습들은 사실 현실의 다양한 측면과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곳에서 겪는 수많은 모험을 통해 앨리스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깨닫게 되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결국 이상한 나라에서 앨리스는 자아의 발견과 성장을 겪게 되며, 영화는 중요한 교훈을 전달해 줍니다. 영화 속의 독특한 분위기와 사회를 풍자하는 대사들은 사실 처음부터 반응이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개봉 당시에는 기괴하고 이상한 내용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20년 후 영화는 재평가받아 호평을 받게 됩니다.
3. 독특한 스토리와 등장인물로 사랑받는 재미있는 실사 영화
2010년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작을 기반으로 재미있는 실사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미국의 영화감독인 팀 버튼이 연출을 맡았고, 그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빅 피쉬, 가위손 등의 명작들을 대거 탄생시킨 전설적인 감독입니다. 감독은 기존의 틀을 깨는 신박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며, 어마어마한 영상미와 재치 있는 현실 풍자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에는 조니 뎁, 미아 바시코프스카, 앤 해서웨이 등 아주 유명한 배우들이 참여하였고, 영화 속 독특하고 화려한 장면들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실사 영화의 줄거리는 원작과는 살짝 차이가 있으며, 19살로 성장 한 앨리스가 다시 이상한 나라로 떠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하게 될 위기에 쳐한 앨리스는 현실을 도피하다가 우연히 이상한 나라로 다시 오게 됩니다. 오랜만에 가게 된 이상한 나라는 붉은 여왕의 통치로 망가져있었으며, 앨리스는 그곳의 평화를 되찾아주기 위해 다양한 사건들을 겪게 됩니다. 사실 영화 속의 이상한 나라는 앨리스의 무의식에서 만들어낸 세계였으며, 앨리스가 현실에서 겪은 일과 상상력이 섞인 모습이었습니다. 영화는 팀 버튼의 상징인 기묘하고 기괴한 장면들과 감성이 잘 반영되어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후 2016년 5월에 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개봉하였으며 감독은 제임스 보빈이 맡게 되었습니다. 속편에는 선장이 된 앨리스가 등장하며, 거울을 통해서 이상한 나라로 들어간다는 흥미로운 소재로 시작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독특한 스토리와 등장인물들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앨리스의 성장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교훈을 남겼습니다.